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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세균 국무총리는 김해신공항안(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가 이달 말께 나올 것이라고 밝혀
2.정 총리의 언급대로라면 지난해 12월 검증위가 발족한 지 9개월 만에 결론이 나는 것
3.애초 4·15총선 전으로 알려졌던 검증위 결과 발표가 수차례 미뤄졌던 만큼 이번에도 연기되면 부산 울산 경남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
*이게 왜?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해신공항안 검증에 대해 “9월 말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이 “검증위가 지난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왜 이렇게 늦어지는가”라고 질문하자
-정 총리는 “아마 검증위원회에서 추가로 들여다봐야 될 내용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해
-이에 따라 검증위는 조만간 검증 결과를 ‘막판 조율’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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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부산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구군 의회 합동 가덕신공항 유치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windstorm@ |
▲ 25일 전체회의를 열 계획
-검증위는 오는 25일 4개 분과 검증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 계획으로 알려져
-총리실도 검증위 발표와 관련한 형식과 발표 주체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검증위 보고서 작성 형식과 관련, 부울경은 검증위원 개개인의 의견을 모두 적시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토부는 종합 의견만 담자는 주장인 것으로 전해져
-발표 주체를 놓고도 ▷검증위원장이 하는 방안 ▷국무총리·국토부 장관·부울경 단체장이 합동으로 하는 방식
-▷국토부 장관·부울경 단체장의 공동 발표 방식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
-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와 부울경이 합동으로 발표하는 방식이 정해지면 지역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전망도 많아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부산시당위원장: “김해신공항이 유지될지, 아니면 폐기될지 가능성은 반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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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