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협회는 오는 2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2018년 제7회 BFAA 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BFAA 국제아트페어는 부산의 뛰어난 예술적 자산을 널리 알리며 작품 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자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140여 개 부스에 이진용, 이세현, 이재효 등 부산 출신 작가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작가 500여 명이 20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제6회 BFAA 국제아트페어’. 부산미협 제공

작품을 선보이는 부스는 ▷지역 작가 부스 ▷해외 작가 부스 ▷대형 조각 작품 부스 ▷영상설치 부스 ▷소형 조각 부스로 구성되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20만 원 균일가 특별전에서는 지역 작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0일에는 유치원생·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현장 사생대회도 진행된다.부산미협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과 미술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관객 친화적인 전시회를 준비했다.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부산 미술가들의 창작열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1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22일 오후 6시까지. 대인 8000원, 소인(학생) 4000원. (051)632-2400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