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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과 영남알프스,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도전장

시,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두 곳 총 97.9㎢ 특구 지정 신청
빠르면 내달 말 결과, 지정 시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대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2025.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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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과 영남알프스가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에 도전장을 냈다.

울산시는 지역 대표 해양 관광지인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산악 명소인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에 대한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신청에 앞서 시는 울산 동구, 울주군과 함께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계획안도 마련했다.

울산시가 4일 정부에 울주군 영남알프스와 동구 대왕암공원 등을 해양산악레저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사진은 영남알프스 일부인 간월재 전경. 국제신문DB
계획안에 따르면 특구 대상지는 동구 일산동·방어동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일대 약 1.7㎢와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영남알프스 일대 약 96.2㎢ 등 총 97.9㎢ 규모다.

시는 ‘해양과 산악이 어울리는 차별화된 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6개 특화 사업, 21개 세부 사업을 준비했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해양·산악레저 스포츠 거점 공간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상표화·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구 신청을 받은 중기부는 관계 부처 의견 수렴과 현지 실사를 한 뒤 지역 특성 적합성, 규제 특례와 특화 사업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어 특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10월 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울산에는 ▷울주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 ▷중구 태화역사문화 등 3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운영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특구로 지정되면 울산이 산업 중심도시에서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현지 실사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해양산악레저특구 지정 시 지역 특화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지원이 가능해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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