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가을바다·백사장 ‘과학축제’ 속으로
부산과기협 ‘별, 바다’ 행사 수천 명 운집천체망원경 12대 배치 다양한 공연·체험
11일에도 이색 무대와 바다 독서실 운영
디지털콘텐츠팀
| 2025.10.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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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 천체망원경 코너에 관측자들이 몰려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이날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와 백사장에서 개최한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수천 명이 몰려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지난해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와 함께 하루 동안 기획했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이틀간 확대 운영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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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뒤쪽 빌딩 숲으로 넘어가는 태양이 천체망원경 렌즈에 담기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실제 이날 해운대스퀘어 무대를 중심으로 천체망원경 코너를 비롯해 백사장의 체험 부스와 파라솔 독서실 코너 등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속 과학문화해설사 6명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부산지부 회원 6명이 운용한 총 12대의 천체망원경은 도심 해변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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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10일 밤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에서 마련한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 무대공연에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신명 나는 자리를 연출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어둠이 짙어갈수록 가을 밤하늘에 숨은 별과 행성을 찾아 관광객들에게 안내하는 과학문화해설사들은 분주했다.해운대스퀘어 무대 공연은 관객들과 출연진 간 호흡이 좋았다.
오후 6시 퓨전국악 신비 공연팀이 해금과 바이올린 선율로 아리랑과 ‘케데헌’의 골든, 아바의 대표곡 댄싱 퀸,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을 선사할 때마다 떼창과 신명 나는 즉석 춤판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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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열린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 체험 부스에서 달 탐사 체험 시연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무대 뒤 백사장에는 ‘슝~ 글라이더’ ‘둥둥~ 우주인 워터볼’ ‘태양계 무드등’ ‘철썩철썩~ 바다 키링’ ‘반짝반짝~ 별자리 머그컵’ ‘SRC와 함께 떠나는 달 탐사’ 등 6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의 과학적 흥미를 유도했다. 또 가을 백사장에 때아닌 파라솔 군락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12개의 파라솔은 시민들이 천체과학과 해양과학 서적을 읽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잠시 잠깐의 바닷가 독서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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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과학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파라솔 의자에 앉아 독서를 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한민국 최대 관광지에서 품격 높은 최고의 가을축제를 즐겼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 마지막 날 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무대 공연은 클래식과 마술쇼, 바닷바람 콘서트 등 더욱 풍성하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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