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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완구·안철수…재보선 '동기' 첫 회동

국가 미래 등 지속 의견교환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3-06-17 21:21:00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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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 선거 당선 동기인 새누리당 김무성(가운데) 이완구(오른쪽)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 회동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4·24 재·보궐선거를 통해 제19대 국회에 나란히 입성한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무소속 안철수 등 세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첫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세 사람의 회동은 '새누리당 차기 당권주자'(김무성), '포스트 김종필의 충청 맹주'(이완구),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안철수)라는 무게감과 정치적 상징성 때문에 모임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5선인 김 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은 '4·24 재보선 동기모임'으로, 세 의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국가의 미래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김 의원은 "원래 재·보선으로 등원한 의원들이 만나 식사도 하고 관심거리를 나누는 것이 국회의 관행"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이어 도착한 이완구 의원은 "안 의원의 '진보적 자유주의'는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해 관심이 많다"면서 "10년 전 제가 보수와 진보는 보완적 개념으로 대승적 차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주창했던 것과 맥락이 같다"고 밝혔다.

상임위 질의 때문에 가장 늦게 도착한 안 의원은 "좋은 모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회동 비공개 부분에서 '나라의 미래'라는 큰 주제하에서 공감대를 넓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이 의원은 안 의원이 내세우는 '새 정치' 실현을 응원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한다.

김 의원은 "국민의 기대를 갖고 국회에 진출한 안 의원 같은 분이 새 바람을 잘 만들어 우리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덕담을 건넸고, 안 의원은 "많이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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