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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대행 지지율 상승세…보수진영 대안으로 급부상

오늘 신년회견 정치적 포석

  • 국제신문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7-01-22 1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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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서 직무 긍정평가
- 다양한 계층 만나 소통 강화
- "심판이 선수로 뛰어들 판"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청년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황 권한대행은 10여 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지난 40일간 해 온 일들을 설명하고 국민의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올해 정부의 국정 운영 계획, 중점 추진 과제들을 설명한다.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히고 국민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50분간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정치권에서는 황 권한대행의 신년 기자회견에 정치적인 포석이 깔렸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란 어디까지나 기존의 국정 과제가 잘 마무리되도록 주력해야 하는 자리인데 굳이 신년 기자회견까지 여는 것은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황 권한대행은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18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황 권한대행은 4.0%의 지지율로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7~19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황 권한대행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긍정 평가가 38%로 나왔다.

매일 4, 5건의 일정을 소화하는 황 권한대행의 광폭 행보도 이 같은 대선 출마설이 나오는 배경이다.

황 권한대행은 22일에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개최한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계층과 만나고 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이 대권에 뜻을 품고 있다고 해도 대선 정국이 펼쳐지면 대선 관리자가 돼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다.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현재의 권한을 유일오 경제부총리에게 넘겨줘야 하는데, 이럴 경우 '심판'이 '선수'로 뛴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다면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를 맡은 인물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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