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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TV "고영태 파일 통해 대통령 결백 증명"... 아전인수격 해석에 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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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16 1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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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해 화제에 올랐던 정규재 TV가 16일 고영태 녹음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녹음 파일은 고 전 이사 녹음 파일 2300개 중 일부고, 류상영 전 더 블루 K 부장과 김수현 전 고원 기획 대표의 전화 통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고영태 이사가 원하는 사람을 거기에 넣어 놓고 학교나 이런 것을 만들어 놓으면 그다음에 그것은 소장(최순실)이 없어져도 저희 것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들자고 하는 얘기"라며 "소장은 이미 지는 해고 박 대통령도 끝났다고 본다. 근데 걔(박 대통령)한테 받을 것이 뭐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내가 볼 때는 없다는 것이다. 소장(최순실)을 통해서 박 대통령에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박 대통령)을 죽이는 것으로 해서 다른 쪽 하고 얘기하는 것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전 이사가 지금 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얘기도 나오고, 차은택 (전 창조경제 추진단장)이 타깃이 돼서 TF팀을 꾸렸다고 얘기하는데, 소장(최순실)도 인지는 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라며 "그것을 봤을 때는 1~2개월이면 끝난다고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봐도 이명박 (전 대통령)도 안 그랬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안 그랬는가. 그렇게 끝나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정규재TV 캡처

이를 들은 정규재 씨는 "이 사람들은 대통령을 '걔'라고 지칭하고 최순실에게 더 이상 나올 게 없다고 했다"며 "이 파일을 통해 오히려 대통령이 깨끗하다는 것이 증명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정 씨의 해석을 놓고 평가는 엇갈린다. 박 대통령이 청렴해서가 아닌, 레임덕에 있어 권력이 없어서 받을 게 없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 씨의 독자적인 해석은 이어진다. 그는 "고영태 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기로,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로 모의했다. 박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관련 비리가 없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증명된다"며 "고영태 일당이 최순실 게이트를 기획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아니라 고영태 일당의 K스포츠재단 장악 실패 사건"이라고 말했다. 권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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