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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항소심서 무죄 "희망준다면 어려움 마다않겠다" 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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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17 00: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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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16일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여의도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홍지사는 "대란대치(大亂大治)의 지혜를 발휘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홍 지사가 무죄를 선고받을 경우 대선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 지사의 이날 발언은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홍지사는 대선 출마를 묻는 말에 "지금 대선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성급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탄핵 이후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 때 가서 이야기하겠다"고만 대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선 주자들을 보면 슬롯머신 앞에서 10센트를 넣고 100만 달러를 기대하는 모습"이라며 "대란대치를 할 지혜가 있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사는 또한 "지금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사당이라면 진작 짐을 쌌지만 이 당은 이 땅 우파진영의 온상이어서 쉽게 떠나기가 어렵다"며 "정치를 시작하고 난 뒤 당의 이름만 바뀌었지 이 당을 떠나본적이 없다"고 당을 옮기는 데 대해서는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홍 지사는 "박근혜정부 4년을 견디면서 김대중·노무현정부 10년보다 더욱 힘들게 이겨냈다"면서 "이 정부의 일부 양아치같은 친박(친박근혜)들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주도해 내 사건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성완종 사건의 본질은 2012년 일부 친박(친박근혜)의 대선자금 문제"라며 "내 사건을 만들어야, 친박 일부의 대선자금이 묻힌다"고 자신이 친박의 비리를 덮기 위한 희생양이 됐다고도 주장했다. 또 "이념도 없이 그냥 국회의원 한 번 해보려고 '박근혜 치맛자락'을 잡고 있던 사람이 친박 아니냐"며 "친노는 이념으로 뭉쳤기 때문에 부활할 수 있지만 친박은 궤멸할 것이라고 진작부터 그렇게 봤다"고 꼬집었다.

이영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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