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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말레이 경찰 "암살 기획한 막후 집단 파악"...북한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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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17 0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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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16일 김정남 암살을 기획한 막후 집단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6명이 '특정국가의 정보기관에 소속된 공작원'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사진=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혐의로 16일(현지시간)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의 두번째 여성 용의자(왼쪽 세번째·노란 옷)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찰 차량에 태워지고 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중문지 동방일보(東方日報)는 이날 현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체포된 2명의 여성 용의자와 도주중인 4명의 남성이 모두 살인 청부를 받은 암살단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 6명이 김정남 암살을 의뢰받고 임시로 구성된 조합이라며 이들이 훈련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직접 특정국가 정보기관 소속의 공작원은 아닌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은 이들 암살단이 임무가 없을 때에는 일반인처럼 생활하다가 일단 지령을 받으면 암살자로 활성화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김정남 살해 모의를 계획하고 의뢰한 막후 집단, 또는 지시 국가를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아직 이 국가를 특정하지는 않고 있다.

경찰은 김정남 암살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국가가 과거 작전 실행 과정에서 직접 자국 정보기관 소속의 공작원을 활용하지 않고 암살단을 고용한 전례가있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권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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