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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주적' 두고 하루종일 설전...문재인.안철수 이어 박지원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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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4-20 1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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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엄연히 국방백서에는 주적이 북한"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주적에 답변을 못 한 것은 마치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것으로, 안보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선후보 측과 안철수 후보 측은 20일 주적론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전날 문재인 후보가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는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국방부가 할 일이지,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대답이 아니다"라고 발언을 것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은 것이다.

안철수 후보측 상임선대위원장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엄연히 국방백서에는 주적이 북한"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주적에 답변을 못 한 것은 안보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고, 이에 문재인 후보 측은 '색깔론'으로 규정하면서 반박했다. 그러자 안철수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 문제를 거듭 지적하면서 공세를 폈다.

문재인 후보 측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적론, 햇볕정책과 관련해서 박지원 대표가 할 말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적어도 박지원 대표가 문 후보에게 '북한 먼저 간다. 주적론을 부정한다'는 색깔론 공세를 펴는 것은 후배로서 실망스럽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오래 모셨고 6·15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 평생 남북평화에 기여하신 분이 유승민·홍준표 후보와 다를 바 없는 말을 해도 되느냐"라며 "후배로서 이런 모습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다"고 지적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논평에서 박 대표를 향해 "'가짜보수' 표를 얻자고 허위사실에근거한 색깔론에 편승하는 건 넘어선 안 될 선"이라며 "근거 없는 종북몰이에 동참하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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