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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6월 용역착수

국토부, 1년간 42억 투입…재원 방안 검토·의견 수렴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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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음 발생 범위도 분석 반영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거친 김해공항 확장(신공항) 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김해공항 확장 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할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금액은 42억 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6월에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해공항 확장 사업은 총사업비 5조9600억 원을 들여 현재 김해공항 서편에 연간 3800만 명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활주로(3200m), 국제선 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시설을 짓는 것이다. 오는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신공항 개발 예정 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 조달방안 등을 검토하는 한편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지역의 견을 수렴하고 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동시에 '김해공항 확장 사업 소음 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대비책 마련에 나선다. 국토부는 건설 사업 예정 지역 주변의 소음 발생 범위 및 소음도 등 항공기 소음 예측을 분석해 소음 대책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기 단계부터 환경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지역 추천 인사 등을 포함한 공항환경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공항 예정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 기획재정부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한다. 이어 2018∼2020년 기본·실시설계, 2021∼2025년 본공사 시행, 2025년 종합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 개항하는 일정이 잡혔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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