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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 발정제' 해명 오히려 후폭풍 키워... '자격 논란' 직격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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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주 기자
  •  |  입력 : 2017-04-22 0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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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자서전에 쓴 '돼지 발정제 에피소드'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홍준표 해명, 연합뉴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만에 홍 후보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오히려 더 커지는 분위기다.

홍 후보는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대선후보와 무역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취재진들과 만나 돼지 발정제를 이용한 성범죄 모의 논란과 관련해 "들은 이야기일 뿐 관여한 게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논란은 2005년 그가 펴낸 저서 '나 돌아가고 싶다'에 기술된 내용 때문에 촉발됐다.

대학교 1학년(1972년) 당시 친구가 여자를 꾀려고 '돼지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으며, 자신이 친구들과 함께 이를 구해줬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홍릉에서 하숙하면서 S대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었다"며 "(자서전이라는 특성상) 그 내용을 책에 쓰려고 관여한 것처럼 쓰고, 마지막에 후회하는 장면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그 S대 상대생이 오늘날엔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서전에 쓴 내용임에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들은 것'이라는 설명인데,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주된 여론이다.

게다가 홍 후보가 "(이걸) 문제삼는 걸 보니 내가 유력후보가 돼가는 모양"이라고도 언급한 것도 여론 뭇매를 맞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홍 후보를 상대로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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