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타임(TIME)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 명단에 이름 올렸다. 타임지 홈페이지.

타임은 문 대통령을 지도자 부문 영향력 있는 인물로 분류했다. 문 대통령과 함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일본 아베 신조 총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주한 미국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타임에 문 대통령을 추천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이 당선 이후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남북 정상회담 합의, 북미 정상회담 중재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해 극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리퍼트 전 대사 추천 이유에서 보듯 타임 또한 문 대통령의 남북 평화 관계 진작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은 매년 개척자, 예술가, 지도자, 타이탄, 아이콘 등 5가지 범주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인물 프로필은 각계 유명인사들이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