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평화 기원 릴레이 코너(http://www.koreasummit.kr/sub05/relay.html)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남북정상회담회담 홈페이지 평화릴레이 영상 모음.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평화 릴레이 코너에는 정부기관장, 연예인, 종교지도자, 외국인 등 사회저명인사들이 성공적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는 60여 편의 동영상 올라왔다.

평화 릴레이 코너에 올라온 가수 조용필씨 동영상 캡쳐 화면.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평화 릴레이 코너에 올라온 배우 김태리씨 동영상 캡쳐 화면.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평화 릴레이 코너에 올라온 배우 정우성씨 동영상 캡쳐 화면.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최근 평양에서 열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영에 다녀온 가수 조영남씨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교류가 이어지면 좋겠다”며 “봄이 온다 공연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의성씨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민족적 사건, 가장 큰 하루가 될 것 같다”며 “남북 정상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우리 민족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정상회담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1987>과 <리틀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씨는 “요즘 들어 마음 속에 아주 작은 희망의 불꽃이 일렁인다”며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우 정우성씨도 동영상을 통해 “11년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대한민국 화이팅, 한반도 화이팅”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 또한 동영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자히드 후세인씨는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를 축하한다”며 “분쟁의 아픔이 있는 전 세계의 많은 곳에 희망과 본보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한국어와 파키스탄어로 각각 전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일본인 후지모토 사오리씨는 “남북정상회담 당일이 평화를 상징하는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말했다.

평화 릴레이 코너에 올라온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씨 동영상 캡쳐 화면.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평화 릴레이 코너에 올라온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씨 동영상 캡쳐 화면.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이 밖에도 4대 종단 지도자들 또한 남북 평화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영상을 게시하며 남북정상회담에 기대를 드러냈다.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평화릴레이 동영상 뿐만 아니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