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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아들 국정원 채용 의혹 '영향력 행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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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12 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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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채용 문제를 놓고 국정원에 갑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 아들이 국정원에 지원했다 신원조사에서 떨어지자 부당하다는 의견을 국정원에 보냈다는 증언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2014년부터 국정원에 지원한 김 의원의 아들은 국정원 응시 4번째인 2016년 10월 경력직 공채에 합격했다.

한겨레는 김 의원이 2016년 4월 총선 당선 후 정보위 간사가 된 뒤 2014년 공채에서 아들이 국정원에 신원조사에서 탈락했다며 ‘시정’을 요구 했다고 전했다. 국정원 공채는 마지막 신원조사를 거쳐 최종 합격이 되는데 자신에 대한 보복으로 아들을 탈락시켰다고 김 의원측은 주장했다.

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인 김 의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부당하게 해직당했다며 국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 작용했다고 의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아들은 2016년 6월 공채에서는 필기시험에서 탈락했으나 결국 그해 10월 경력직 공채에 합격했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전·현직 군 장교, 경찰 공무원 중 정보·수사 분야 업무 2년 이상 경력자’ 공고가 떴고 대학 졸업 뒤 기무사 장교로 근무한 김 의원의 아들이 합격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 보좌관은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고 국정원 대변인실은 “(김 의원 아들에게) 특혜를 주려고 내부 검토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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