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국내 첫 환자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

◈ 선선한 날씨로 인한 모기의 활동력 증가로 청정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방제 실시

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일본뇌염 국내 첫 환자 발생과 선선한 날씨로 인한 모기의 왕성한 활동으로 주민 불편사항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어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집중적으로 전 지역에 대한 추석맞이 일제 방역소독을 새마을방역단과 협조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8일 보수동1가 일대에서 윤종서 중구청장은 새마을자율방역단 및 보건소 방역반과 함께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직접 휴대용 연무연막기를 착용하고 방역 활동에 참여하여 하수구 등 모기서식지를 소독하였다.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의 유충 방제를 위하여 정화조·하수구·웅덩이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3월부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연무(연막)소독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매일(주말 제외) 새벽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기는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모기개체수 감소에 가장 효과가 좋으므로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웅덩이나 물이 고여 있는 폐타이어 등을 발견했을 때 즉시 제거하고 텃밭 물통에는 뚜껑을 닫아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