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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내년 4·3 보선…출마 후보는

  • 국제신문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18-11-13 1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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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내년 4월 3일 치러진다.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를 열었다.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1년 남겨놓고 창원성산 보궐선거가 열린다.

내년에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올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 뒤 창원지역의 민심의 흐름 및 2년 뒤 총선 여론 흐름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창원성산은 진보 성향 표심이 만만찮은 곳이다. 이 지역구는 2800여 입주기업, 고용인원 12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품고 있어 노동자들의 입김이 세다. 이뿐만 아니라 원주민보다 외지인 비중이 크고 유권자 평균 나이도 경남에서 가장 젊은 편에 속한다.

이로 인해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진보정당 최초의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했으며, 노회찬 전 원내대표 역시 지역구를 창원성산으로 옮겨 3선에 성공했다.

현재 민주당은 권민호(전 거제시장) 창원성산 지역위원장으로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각종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또 창원권에서 노동운동을 오래 한 문성현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도 출마예상자로 오르내린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문 위원장과 권민호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규환(비례대표) 의원, 강기윤 전 의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창원성산구에 있는 대기업에서 30년 넘게 일했던 인연이, 강 전 의원은 창원성산에서 도의원에 이어 19대 총선 때 당선된 경력이 있다.

이 밖에 바른미래당은 이재환(전 창원성산 지역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의당은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 민중당은 재선 도의원 출신인 손석형 창원시당위원장 등이 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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