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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 제안 남북교류 사업은 철도·항만연결

김정은 서울답방 89.5%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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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8-12-10 19:27:31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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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겨레하나’ 설문결과 발표
- 통일정책 자료 시의회에 전달

부산시민이 생각하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북교류협력사업으로 남북철도와 항만 연결, 문화예술 교류, 남북음식교류 등을 꼽았다. 우리겨레하나되기부산운동본부(이하 부산겨레하나)는 10일 부산시의회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부산시민 152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부산겨레하나가 통일정책에 부산시민 목소리를 담고자 ‘내가 만드는 통일! 부산시민의 제안 운동’을 진행하면서 시민을 만나 설문 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0일 부산겨레하나 장영심(오른쪽) 공동대표가 시의회 신상해 남북교류특위원장에게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설문 조사 결과 부산시민이 북한에 대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경제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북에 대한 관심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28.0%가 ‘경제’라고 답했다. 이어 여행(25.1%) 문화(22.1%) 음식(18.5%) 인권(16.0%) 교육(15.6%) 순으로 나타났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 응답자 51.1%가 ‘매우 환영’, 38.4%가 ‘환영’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89.5%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 중 가장 우선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는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한반도’(50.4%)라고 응답했다. 이어 ‘철도 및 도로연결,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45.5%) ‘판문점 선언 군사이행 합의서’(36.6%)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북과 교류협력사업을 한다면 무엇을 하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는 남북철도와 항만 연결, 문화예술 교류, 남북음식 교류를 꼽았다.
부산겨레하나는 이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설문 결과와 통일정책 자료를 시의회 신상해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신 위원장은 “부산은 남북교류의 시발점이자 유라시아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교류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제안을 검토해 시의회 차원에서 여론을 결집하고 조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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