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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최고위원 출마 윤영석·조경태, 안방서 승기 굳히기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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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우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19-02-20 20:15:0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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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벡스코서 PK 투표 호소
- 지역 표심 결집이 변수로 작용

- 조원씨앤아이 당대표 여론 조사
- 황교안·오세훈 오차범위 접전

부산 경남 출신의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배출이 21일 결판 난다. 한국당은 이날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를 연다. 이후 23일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24일 선거인단 투표소 투표가 진행된다. 부산의 조경태(사하을), 경남의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안방에서 승기를 굳힌다는 계획으로 부산 울산 경남 당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20일 “부울경 발전을 위해서도 당 지도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서도 낙동강 벨트를 사수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부울경에서 투표율이 높아져야 한다. 부울경의 전폭적 지지로 당당히 당 지도부에 입성해 한국당 차기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부울경 원내외 당협위원장의 지지 의사를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도 연설회에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면서 표심을 자극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조 의원은 연설회 하루 전인 이날 부산에 상주하며 당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울경 표심이 쪼개지면 두 의원 모두 위기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지역 표심이 결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자유한국당의 약점으로 꼽히는 ‘확장성’에서 강점이 있다. 경남 단일 후보로 출마한 윤 의원은 부산 내성중과 동인고 출신이다. PK 대표성을 갖춘 데다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고 합리적 리더십으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 기획재정위 간사를 역임하며 정책 능력 또한 뛰어난 편이다.

‘젊은 4선 중진’인 조 의원은 패기와 경륜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에서 3선을 한 만큼 현 정부의 약한 고리를 가장 잘 아는 것도 조 의원의 무기로 꼽힌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아 중량감과 함께 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후보(23.6%)와 오세훈 후보(20.2%)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의원 10.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박태우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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