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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단체장·국토장관, 내주께 ‘김해신공항’ 마지막 담판

총리실 재검증 앞두고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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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검증단·국토부 물밑 협상
- 총리실 검증 절차도 동시 진행
- 검증단→ 백지화추진단 개편도

- “동남권 관문공항 조속 추진을”
- 부산시의회·경남도의회 결의문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 계획안을 재검증하는 것을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의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마지막 담판’을 벌일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TF단과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4일 부산시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면담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검증단)의 대국민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부울경 단체장이 국무총리실의 최종 검증을 공식 요청하며 총리실 이관만 남은 상황이다. 부산시 고위 관계자는 “광역지자체장 3명과 국토부 장관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총리실 이관을 위한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울경과 검증단은 국토부 공항 정책 실무진과 물밑에서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재검증에 국토부도 이견이 없는 만큼 양측이 총리실에서 검증할 항목을 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울경 검증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검증단이 김해신공항 확장안의 문제점을 17개 항목으로 분류해 지적한 보고서를 대국민 보고회 직후 국토부에 전달했다”며 “국토부에서 보고서를 검토한 뒤 이번 주에 재검증 항목에 관한 의견을 전달한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와 협의하면서 총리실 검증을 위한 절차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검증단은 ‘김해신공항 백지화 추진기획단(가칭)’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검증단의 역할이 끝난 만큼 더는 존치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추진기획단으로 개편하면서 김해신공항 계획안의 백지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복안이다. 김 의원은 “부울경 국회의원 중 한 명이 단장을 맡거나 3개 지자체의 의원이 공동 단장을 맡을 것 같다”며 “기획단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와 총리실 재검증 과정 때 의견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태스크포스(TF)와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결의문에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단과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적합성 검증 촉구 및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TF 남언욱 단장은 “앞으로 부울경 시·도의회는 긴밀히 협조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미희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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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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