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명 중 2명 공천 배제설…한국당 부산중진(3선 이상) “나 떨고있니”

조경태·유기준·이진복·유재중, 당 안팎서 절반 탈락 관측 팽배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1-28 19:46:1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선인 이헌승·장제원 의원도
- 보수통합 변수 등에 안심 못해
- 당 고심… 오늘 컷오프 집중 논의

자유한국당이 ‘컷오프’ 기준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4명의 부산 중진 의원 중 절반은 탈락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3차 회의를 열어 현역 의원 여론조사를 포함한 컷오프 기준을 집중 논의한다. 후보 적합성과 당선 가능성, 당 지지율과 개인 지지율 격차 등이 기준이 될 전망인데 개인 지지율이 당 지지율에 못 미치는 영남권 현역 의원이 대거 물갈이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TK(대구 경북) 현역 교체율이 50%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은 11명의 현역 의원 중 김무성 김정훈 김세연 김도읍 윤상직 의원 등 5명이 불출마를 선언해 이미 교체율이 50%에 육박했고, 추가 컷오프 시 교체율이 70%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3선 이상 중진인 유기준 조경태 (이상 4선), 유재중 이진복(이상 3선) 의원 등 4명 가운데 최소 1, 2명은 탈락시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일부 언론에선 한국당이 이들 중 최소 2명 이상을 교체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컷오프 논의를 시작도 하기 전에 수치가 나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공관위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부산지역 교체율이 자동으로 채워졌다고 해서 중진 4명을 고스란히 안고 갈 수는 없는 만큼 1, 2명의 탈락자가 나올 것이란 인식이 팽배한 것은 사실이다.

이들 중진 의원은 이번에 살아남으면 21대 국회 부의장 후보가 되는 만큼 생존 의지는 누구보다 강하다. 부의장은 일반 의원들과는 급이 다른 의전을 누릴 수 있어 국회 안팎에서는 “잠깐의 굴욕을 참아내면 엄청난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부산 중진 중 유기준 의원은 최근 원내대표 경선에서 최하위로 낙선해 체면을 구겼고, 유재중 의원은 선수에 비해 존재감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경태 의원은 4선이지만 ‘한국당 초선’인 만큼 당에 빚이 없고, 이진복 의원은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핵심인물로 꼽히는데 이 부분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미지수다. 중진 의원 4명의 거취를 두고 당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재선 중에는 김도읍 의원의 불출마로 이헌승, 장제원 의원이 남아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부산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윤상직 의원을 제외하면 초선이 한 명도 없는데, 재선들까지 모두 물갈이할 경우 초선만으로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도 “보수통합 등 아직 변수가 많은 만큼 재선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5대 종단, 다중참여 종교행사 자제 뜻 모아
  2. 2극장 하루 관객 8만 명 아래로 떨어져…16년 만에 최저
  3. 3최원준의 음식 사람 <4> 울진 붉은대게와 동해안 대게
  4. 4디자인 창업 지원사업 기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선정
  5. 5[청년의 소리] 인플루언서와 소상공인 협업모델을 /남석현
  6. 6[옴부즈맨 칼럼] 위기 속 재난보도준칙 지켜주길 /김대경
  7. 7[도청도설] 총선 연기론
  8. 8[서상균 그림창] 전망대
  9. 9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6> 언코리
  10. 10묘수풀이 - 2020년 2월 26일
  1. 1통합당 중영도 예비후보들 “정정당당히 경선 치르자”
  2. 2이언주 “다른지역 출마해도 반발 나와…꼭 중영도 나갈 것”
  3. 3민주당 “대면 선거운동 중단·추경 편성”…통합당 “TK 공천면접 화상으로 진행”
  4. 4부산자택 거주 부인·딸이 먼저 확진…가족에게 옮았을 가능성
  5. 5교총회장 확진 전, 의원들 접촉…국회 초유 39시간 ‘셧다운’
  6. 6'코로나19 검사' 심재철 "국민 애환 뼈저리게 체험"
  7. 7문 대통령 추경 편성 검토 지시…경제 전문가 "최대 15조원 규모 예상"
  8. 8'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발부
  9. 9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발생국 국민에 대한 혐오·출입통제 우려…각국 정부 노력 필요"
  10. 10 이명박 전 대통령, 재구속 엿새 만에 다시 석방
  1. 1디자인 창업 지원사업 기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선정
  2. 2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6> 언코리
  3. 3부산서 전기차 트위지 구매하면 보조금 ‘300만 원’
  4. 4글로벌시장 위축에도 한국차 ‘안전성’ 내세워 질주
  5. 5작년 QM6로 재미본 르노삼성, 올핸 XM3 출격 준비 완료
  6. 6내달 6일까지 전국 263개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일제 점검
  7. 7폭스바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투아렉 R 최초 공개
  8. 8지역난방공사, KT와 함께 '5G 기반 에너지 신사업' 추진
  9. 9푸조, 픽업트럭 ‘랜드트렉’ 글로벌 공개
  10. 10신형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2020 제네바모터쇼서 공개
  1. 1서울 금천구·동작구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 2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다…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3. 3부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2명 동선 공개 … “39-44번은 조사 중”
  4. 4 코로나19 부산시 추가 확진자 7명 발생, 총 51명
  5. 5울산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경북 경산 확진자 어머니 ”
  6. 6부산지역 코로나 확진자 17∼38번 동선 공개
  7. 7부산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돼 총 44명 … 온천교회 관련 23명
  8. 8울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4명 중 3명 ‘신천지 교인’
  9. 9‘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대남병원 관련 58세 남성
  10. 10 울산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8세 중구 거주
  1. 1리버풀vs웨스트햄, 1-1 무승부로 전반종료
  2. 2내달 개최 예정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월 연기
  3. 3부산 아이파크 2020유니폼 프리 오더
  4. 4 KBL, 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5. 5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6. 6돌아온 ‘안경 에이스’ 박세웅 3이닝 6K, 최고 148㎞ 찍어
  7. 7잉글랜드축구협회, 유소년 헤딩 훈련 제한
  8. 8‘마네 역전 골’ 리버풀 18연승…EPL 최다연승 타이
  9. 9류현진의 위엄…첫 경기도 전에 유니폼 판매
  10. 10“롯데 포수진 실력은 안 빠져…신인급 멘탈 관리가 중요”
한국전쟁 70년…분단인 통일인
독일 통일과정 7대 과오
한국전쟁 70년…분단인 통일인
다시 읽어보는 한 ‘분단인’의 삶
  • 2020하프마라톤대회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