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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된 통합당 동래 공천…청년·여성·동래고 출신 각축전

공관위, 추가 공모자 면접 진행…앞선 후보자까지 총 8명 출사표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20-03-01 20:08:39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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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여성 예비후보 가점 염두

미래통합당 이진복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동래의 공천을 두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달 28~29일 추가 공모한 부산 동래의 지역구 공천 면접을 1일 진행했다. 앞서 공천 면접을 본 후보자까지 더하면 8명이 부산 동래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날 면접을 본 후보들은 강병령 광도한의원 원장, 김희곤 이진복 의원 전 보좌관, 박승환 전 의원, 서지영 원내대표 보좌역, 정상원 전 국민의당 부산시당위원장, 천현진 중국 남경항공항천대 부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결 전 자유의새벽당 대표와 이민석 하이성형외과·치과 대표원장은 지난달 면접을 봤다.동래의 공천 경쟁은 청년·여성·동래고 삼파전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강병령 광도한의원장, 박승환 전 의원, 김희곤 전 보좌관 등이 동래고 출신이다. 1급 지체장애인인 강 원장은 애초 비례대표를 고려했지만, 지역구 도전으로 결심을 바꿨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부산에서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봉사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인사로 꼽힌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이진복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희곤 전 보좌관은 지역 조직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역 조직이 뜻을 모아 출마하라고 권유했고, 이 의원도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17대 금정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박승환 전 의원은 “동래는 지금 정치 리더십 공백기다. 선거때까지 시간이 없는 만큼 메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적임자를 자처했다. 다만, 박 전 의원과 김 전 보좌관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 불출마한 이 의원의 명분에 맞는 인물이냐에 대한 논란도 없지 않다.

통합당이 청년·여성 가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동래에서 초중고를 나온 서지영 원내대표 보좌역과 1985년생인 박결 전 대표에게도 주목된다. 이민석 원장도 1971년생으로 신인급으로 분류된다. 천현진 부교수는 천만호 전 동래구의원의 아들이다. 정상원 전 위원장은 진보진영에서 30여 년간 정치를 하다 최근 통합당에 입당했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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