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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이태원클럽’ 간 간부 2명 징계 방침…사이버사 1명 추가 확진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5-10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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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 소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하사와 접촉한 군 간부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이버작전사령부 코로나19 확진차가 추가로 발생했다. 연합뉴스
A하사로 인한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10일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며 “누적 확진자는 43명(관리 4, 완치 39)”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간부는 A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소속으로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에도 A하사와 접촉한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국방부는 A하사와 동선이 겹친 장병 103명에 대해 PCR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검사에서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군은 이날 사이버사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A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용인 확진자와 대면 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A하사는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숙소로 귀가한 뒤 그는 같은 날 저녁 PC방을 갔고 4일에는 정상 출근했다. 같은 날 오후 늦게 용산구의 한 술집도 방문했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6일에도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의 B대위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간부도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년간 날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클럽을 방문한 B대위와 A하사 등에 대해 엄중히 징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군 안팎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관련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장병에 대한 이동 통제 강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이버사의 경우 확진자 발생으로 이미 외출 통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군대 추가 확진자 미발생 및 지역사회 감염 감소 등을 고려해 지난달 24일부터 장병 외출을, 지난 8일부터는 휴가를 단계적으로 정상 시행한 바 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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