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8, 29일 양일간 롯데몰 동부산점에서 초대형 규모의 벼룩시장인 '롯데 플리마켓(포스터)'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인 3300㎡ 규모로, 판매자(셀러)도 230곳 이상으로 가장 많다. 의류 잡화 장신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한다. 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 수공예 예술 작품 등 다채로운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마카롱, 수제 초콜릿, 쿠키 등 눈과 입을 사로잡는 '디저트 플리마켓'을 연다. 부산 지역 최초로 당충전과 입소문바자회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쿤, 모이다, 지구인 등 부산을 대표하는 판매자도 대거 참여한다. K-팝콘, 허니 스푼 등 지역 특산물 상생관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트와이스, 에이핑크, 위너, 설현 등 연예인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경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SOS 어린이마을'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수 로이킴과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김소희, 윤채경 등 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캐리커처 그려주기, 네일아트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점포를 찾을 것으로 보고 특별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블랙 쇼핑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총 200여 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이상 추가 할인을 한다. 롯데카드로 30만 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 상품권 1만 원을 준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