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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테마파크, 2019년 5월부터 차례로 문 연다

오시리아, 사업계획서 제출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7-01-12 19:29:5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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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 등 놀이시설 31개 설치
- 연간 방문객 361만 명 예상
- 이르면 올해 부지공사 착수

- 원형보전지 이전·판매시설 등
- 논란 된 항목 또다시 포함돼

10년 이상 부침을 겪었던 동부산관광단지(오시리아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밑그림이 나왔다. 이에 따라 31개의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이 2019년 중반부터 차례로 문을 열 전망이다.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테마파크 사업자인 오시리아테마파크피에프브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서에 따르면 테마파크에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SKYLINE사)의 루지를 비롯해 31개의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주용도인 위락시설은 전체 부지 50만 ㎡ 중 78.9%를 차지한다. 총사업비는 토지비용을 제외하고 378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61만 명의 방문객이 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는 앞서 지난해 8월 테마파크 설계 공모를 실시했으며 8개 업체 중 1차로 3개 업체를 걸러 최종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미국의 테마파크 설계업체인 게리고다드엔터테인먼트를 선정했다.


도시공사는 오는 3월께 테마파크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이르면 올해 부지정지 공사에 착수해 2019년 5월부터 단계별로 문을 연다는 방침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된 계획안은 공모나 협약과정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한다"며 "인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개발계획을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계획서에도 원형보전지를 이전하는 방안이 포함돼 환경훼손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형보전지는 수목이 울창해 개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을 일컫는데, 현재 테마파크 부지 내에 약 6만4000㎡가 남아 있다. 이 중 이전이 논의되는 곳은 롯데몰 동부산점 바로 맞은편의 작은 언덕이다. 사업자는 애초 사업을 제안할 당시부터 이를 옮겨줄 것을 요구해 왔으며, 이번에 접수된 사업계획서에도 역시 이를 이전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도시공사에서는 사업자가 제안하면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계획서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특혜 논란이 일었던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역시 사업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 비중은 약 21%이며 전체 사업비 3780억 원 중 위락시설에 투입되는 2661억 원을 제외한 1119억 원 중 상당액이 숙박시설과 판매시설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를 찾지 못해 표류하던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은 2014년 GS컨소시엄이 협약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불붙었다. 지난해 5월 협약 체결과 협약이행 보증금이 납부되면서 사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현지법인이 설립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개요


▶규모 :부지면적 50만229㎡


▶총사업비 : 3780억 원


▶착공예정일: 2017년 말 부지조성 착공·2018년 상부시설공사 착공


▶완공예정일 : 2019년 12월 


▶시설 : 루지 등 31개 어트랙션, 판매·숙박 시설  


(자료:부산도시공사)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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