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5세대 59㎡형 세 가지 타입
- 2년6개월 후 분양 전환도 가능

- 광장 분수 등 야외문화시설 특화
- 국회도서관 분관·대형마트 예정
- 에코델타시티 등 개발호재 풍부

부산시가 서부산시대를 천명하면서 서부산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상구에는 서부산청사가, 사하구에는 서부산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강서구에는 부산지법 서부지원이 올해 중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등 주요기관들도 속속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최근 뜨고 있는 서부산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1515세대 모두 전용면적 59㎡의 실속형 단일 평형(3가지 타입)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서부산 개발 중심에 서 있다. 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부지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대저1·2동에는 연구개발특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부산신항 배후를 동북아 물류허브로 키우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미음동, 송정동 일대에선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서부산개발 기대감은 부동산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부산권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동부산권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해운대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였던 반면 사하구는 0.14%, 강서구는 0.0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이미 많이 오른 동부산권에 이어 서부산권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 역시 최근 뜨고 있는 서부산권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하나다. 특히 최근 뉴스테이, 행복주택 등 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전지구에서는 처음으로 5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이 들어서는 곳은 강서구 화전동 558번지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와 현재 개발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가까워 이들 개발지역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서구 내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단지로서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녹명초등학교와 녹산중학교가 반경 1㎞ 이내에 있고, 인근에 국회도서관 분관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거주 환경도 준수하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지향하며 지상 공간 전체가 야외 문화놀이터로 꾸며진다. 중앙광장에는 바닥분수가 조성되고, 주민운동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유아들을 위한 특화된 놀이공간이 들어서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룸도 조성된다. 1515세대는 모두 59㎡ 단일평형으로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되고, 작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대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시공된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5년 공공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일반 아파트와는 차별화된다. 임대 기간은 5년이지만 임차인과 협의 시 2년 6개월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재산세 등 각종 세금에서 자유롭고, 올 전세형으로 공급돼 임대료 부담이 없다. 우방 관계자는 "인기가 많은 소형평형에다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얹어 지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은 강서구 명지동 3245-10번지에 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