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스마트폰 'G6'로 반전을 노리는 LG전자가 해당 제품의 사전 체험단을 모집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LG전자가 15~24일 전략 스마트폰 G6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LG전자는 15일부터 24일까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G6 사전 체험단'을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사전 체험단을 구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앞서 출시되는 만큼 해당 제품에 대한 장점 등을 부각시켜 올해 스마트폰 대전에서 기선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G6를 출시(다음 달 중순 예정) 이전에 받아서 사용 가능하다. 또 한 달 동안 설문조사와 SNS 활동 등 미션을 수행할 경우 체험단에서 사용하던 G6를 공짜로 가질 수 있다. LG전자는 사전 체험단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메일 계정을 개설해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210명을 선정한 뒤 오는 28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