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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vs G6…4월 스마트폰 대전

LG, G6 국내 흥행 등에 업고 내달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7-03-13 19:43:30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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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S8, 월말 미·영서 공개
- 내달 21일께 국내 출시 예정
- 프리미엄폰 시장 정면승부

LG전자의 G6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다음 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진검 승부'를 벌인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정식 출시된 G6는 발매 초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다음 달 초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출격 채비를 대부분 마친 갤럭시S8도 이달 말 미국 영국 등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G6 출시로 막이 오른 올해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의 업체 간 경쟁이 다음 달부터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전자의 G6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다음 달 지구촌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왼쪽은 지난 12일 고객들이 국내 한 매장에서 G6를 살펴보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 당시 갤럭시S8의 전작인 갤럭시S7엣지를 한 모델이 홍보하는 모습이다. 국제신문DB·연합뉴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야심작인 갤럭시S8을 동시에 공개한다. 또 다음 달 21일(예정)에는 해당 제품을 한국과 미국에서 정식 출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일 갤럭시S8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갤럭시S8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딛고 자사 스마트폰의 획기적 변화를 예고한 대목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7의 가격을 40만 원대까지 내린 데 이어 128GB 마이크로 SD카드를 공짜로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전략은 출시 초기 G6의 흥행 돌풍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이 출시되기까지 한 달 넘게 남았다. 이 기간 G6의 국내 시장 독식을 최소화하려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LG전자의 G 시리즈보다 항상 먼저 출시됐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매년 신제품 선점 효과를 누려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LG전자에 따르면 G6의 판매량은 출시 이틀 만인 지난 12일 3만 대를 넘어서며 전작인 G5보다 양호한 성적을 냈다. 이는 해외 언론이나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갤럭시S8이 출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G6에 필적할 제품이 사실상 없다는 반사이익을 누린 측면도 없지 않다.
LG전자는 다음 달 7일이나 10일 G6를 미국 시장에 내놓는다. 이 때문에 글로벌 프리미엄 폰 시장을 둘러싼 두 업체의 경쟁은 다음 달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LG전자는 국내에서의 기세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에서도 G6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 전까지 최대한 입소문을 내는 동시에 갤럭시S7을 신제품 공백의 '징검다리'로 삼을 계획이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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