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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금융센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 내고 사회기부도 가능

카드 혜택 100% 활용법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7-03-13 19:06:3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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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패턴 맞는 카드 선택 중요
- 잔여 포인트 수시로 확인 필요
- 이용실적 채워 할인 받으려면
- 가족카드 활용이 유리하지만
- 1명 사용정지 땐 모두 올스톱
- 한도 부족 등 단점 유의해야

사례 1. 평소 운전할 일이 많은 자영업자 A 씨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주유할인이 되는 카드를 선택했다. 그러나 카드 사용 금액이 많지 않아 막상 원하는 할인을 받기는 쉽지 않았다. 반면 친구인 B 씨는 가족의 카드이용실적이 합산되어 주유할인을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례 2. 직장인 C 씨는 야간 대학교 등록금 300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금액이 큰 만큼 포인트가 꽤 적립됐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봤다. 그러나 등록금에 대해서는 포인트가 하나도 적립되지 않았다.
   
이처럼 신용카드가 만인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지만, 카드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충분히 숙지하고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금융감독원은 금융 소비자들의 효율적인 카드 사용을 돕기 위해 '금융꿀팁 200선'의 하나로 카드 포인트·할인 혜택 100% 사용법을 소개했다.

우선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 선택이 첫걸음이다. 예컨대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소비자는 항공마일리지 혜택을 많이 주는 카드가 유용할 것이다. 카드 포인트에 관심이 적다면 연회비가 저렴하거나 부가서비스가 1, 2개에 집중된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카드 포인트나 할인혜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조건을 제대로 알아야한다.

카드사가 포인트나 할인 혜택에 '전월 이용실적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할인을 받은 매출 건에 대해서는 전월 실적에서 제외하거나 포인트를 적립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용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우면 가족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배우자, 자녀의 이용실적이 합산되므로 이용조건을 충족하기 쉬워 보다 높은 등급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카드라도 이용실적이 합산되지 않는 카드상품이 있다. 또 본인의 신용을 가족과 나누게 되므로 카드 한도가 부족해질 수 있고 본인의 카드가 정지되면 가족카드도 정지되는 등 가족카드의 단점도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잔여 포인트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상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5년인데,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하는 포인트가 해마다 13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남아 있는 카드 포인트는 2조1869억 원이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http://fine.fss.or.kr)의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나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잔여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다. 카드 포인트로 상품 결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금융상품에 가입해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사회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포인트로 기부하더라도 현금기부처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도 낼 수 있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 전용사이트인 '카드로택스'(www.cardrotax.or.kr)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를 확인하고서 결제하면 포인트가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차감된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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