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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의 Sea 애니멀 <84> 만다린 피시

해질 무렵에만 모습 드러내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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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4-06 19:13:5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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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목 돛양태과에 속하는 만다린피시는 화려하고 선명한 색을 지닌 작은 물고기다. '만다린'은 서양인이 중국 왕조의 고급 관리를 지칭할 때 쓰는 용어로, 어감 속에 그들의 화려한 색상의 관복의 늬앙스가 숨어 있다.

   
하지만 만다린피시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시간을 산호 가지사이에 몸을 숨긴 채 지내다 석양이 질 무렵 10~20분 잠깐 모습을 드러내 이때를 맞춰 짝짓기에 나선다. 혹자들은 만다린피시가 석양이 뿜어내는 붉은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붉은색을 만다린피시의 혼인색이라 부르기도 한다.

해질 무렵 바닷속은 어둑어둑하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다린피시를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수중랜턴 등의 조명장비가 필요하지만 만다린피시는 빛을 싫어한다. 그래서 스쿠버 다이버들은 전구 앞에 붉은색 필터를 붙여 만다린피시가 좋아하는 조명조건을 맞춰준다. 만다린피시는 덩치가 크고 푸른 색깔이 짙은 쪽이 수컷이며 작고 붉은색을 띠는 것이 암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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