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신문금융센터

갤럭시8 붉은 액정, 해외서도 주목...삼성전자 2가지 해법 제시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01:19:17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갤럭시S8 붉은 액정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 '색감을 조정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루리웹 캡쳐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스마트폰을 직접 판매하는 유통점들에 갤럭시S8의 색감을 조정하는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는 고객분마다 선호하는 색감이 다를 수 있다"며 "갤럭시S8에서는 색감을 조정하는 방법이 제공되고 있으니 안내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방법은 2 가지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모드, 색상 최적화를 차례로 선택하면 빨간색, 녹색, 파란색 등 3원색을 각각 조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여기서 빨간색을 조금 낮추면 된다는 것이다. 컬러밸런스 테스트 기능을 통한 색상 조정도 권고한다. 통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5987'을 입력하면 색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0∼3 값 중 선택해 이용자가 원하는 색 균형을 찾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색상 최적화를 한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컬러밸런스를 조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로 화면 톤을 바꿀 수 있어서 불량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이런 방식은 애초 양산 제품의 디스플레이 색이 기본 모드에서 왜 제각각인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더구나 소비자는 스스로 최적의 화면을 찾기가 쉽지 않다. 색상 최적화로 빨간색을 줄이려다 녹색이나 파란색이 강해질 수 있다. 또 화면의 가장자리 등 일부만 붉은 경우 얼룩덜룩한 '그러데이션'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다. 삼성전자의 이런 대응은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프리미엄폰 시장인 북미 시장 소비자들의 반응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미국 시장 분위기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붉은 액정' 이슈는 차츰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18일(현지시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가장 강조했던 특징 중 하나"라면서 "거기서 첫 번째 이슈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BGR은 "현재로서는 이 이슈가 얼마나 퍼질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결국 삼성전자가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계열사들과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는 것으로 안다"며 "해외 시장 상황에 따라 원인 분석 결과를 밝힐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관측했다.



정세윤 기자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금융과 썸타기
금융용어 A~Z,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연구하는 중소기업
부곡스텐레스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