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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핸드백·이보영 자켓…PPL 상품 '불티'

드라마 인기 업고 매출 급증…일부 제품은 품절사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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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20:20:40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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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드라마에 등장한 아이템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간접광고(PPL·Product PLcement)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주인공 박보영이 들고나온 '폴스부띠끄'의 회색 미니 핸드백이 품절 대란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영 이후부터 1주일 동안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내 이 브랜드의 평균 신장률은 70%로 나타났으며, 동래점의 경우 13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영분에서 남자 주인공 박형식이 착용한 시계도 주목을 받으면서 고객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여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타이밍을 맞추는 장면에서 등장한 이 시계는 '파슬'의 Q마샬로, 휴대전화와 연동해 전화나 문자, 이메일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워치이다.

SBS 월화 드라마 '귓속말'에서 오피스 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이보영의 '타임' 체크 자켓은 4월 1~14일 평균 매출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기준 전년 대비 13.3% 신장했다. 특히 이보영이 3·4회 차에 입고 나온 체크무늬 투피스는 현재 온라인으로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탁세훈 바이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PPL을 접하게 된다"며 "특히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아이템일수록 드라마 흥행과 맞물려 패션시장에서 큰 파급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속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의 패션도 벌써부터 SNS 등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93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어 복고풍 유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유아인이 디렉터로 참여한 의류 브랜드 'CCRT'도 드라마에서 착용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한정 컬렉션 '에어로스페이스'와 '시리즈 원투텐'을 최근 출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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