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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진출…구글·MS·KT에 도전장

자회사 NBP '플랫폼' 출시, 검색·AI 기술 등 기업에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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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18:57:2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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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수익 창출 모델로 떠오른 클라우드(cloud) 서비스 시장을 놓고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의 선점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망을 통해 업무용 소프트웨어(SW)나 데이터 저장장치(storage) 등을 유료로 빌려주는 것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닷컴 등 해외 업체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걸음마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의 '약진'에 맞서 최근 네이버 등 국내 업체들도 클라우드 관련 신제품을 속속 내놓으며 시장의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NBP 박원기 대표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주요 기술 빌려 쓴다

네이버의 전산 인프라를 관리하는 자회사 NBP(NAVER Business Platform )는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서버·스토리지·보안·전산망 관리 등의 기본 설비와 SW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NBP는 외국에서 네이버의 설비나 SW를 빌려 쓰는 글로벌 상품을 올해 3분기 내에, 검색·대화형 인공지능(AI)·지도 등 네이버의 대표적인 기술을 고객이 빌려 쓰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상품을 오는 6월 선보이기로 했다.

■KT·SK도 특화형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산 자원을 빌려주는 업종의 특성상 주로 ICT 대기업이 시도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관련 시장은 자금력과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해외 IT 기업들이 주도해 왔다.

국내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일부 이동통신 업체와 SK C&C 등이 관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 목동에 있는 자사의 CDC(Cloud Data Center)에 관련 시설을 새롭게 구축했다. KT 관계자는 "해당 시설을 통해 금융·의료·교육 등 산업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사업자 대비 최대 18%까지 절감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판교에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한 SK C&C도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금융 특화형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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