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7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PTW는 아시아 9개국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도 지수, 구성원 평가, 기업문화 등 3단계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최종 60개사를 선정했다.

한국기업은 부산은행과 신한은행, 롯데쇼핑 등 18곳이, 글로벌 기업은 DHL, 힐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선정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직원행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 우대 제도와 함께 총 4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워킹맘들의 자녀 양육 부담도 대폭 줄였다.

부산은행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2014년 국내은행 가운데 1인당 평균 생산성 1위, 2015년 금융위원회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 지방은행 1위를 차지했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