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 임대아파트가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영주택은 부산진구 전포동 188-9번지 일원에서 공공임대아파트 500세대(조감도)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부산 전포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2층 지상 14~25층 8개동 규모다. 평형별로는 59㎡ 56세대, 84㎡ 444세대다.

'전포 사랑으로'는 무엇보다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부산의 중심 상권인 서면과 가깝고 문현금융단지를 이용하기도 어렵지 않다. 교통도 편리하다.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과 동해선 부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서고가 중앙대로 번영로를 이용해 부산시내는 물론이고 시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한데 NC백화점, 부전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시민공원, 전포돌산공원 등 공원도 가깝다. 전포초 부산동중 부산동고 등 교육 인프라도 준수하다. 특히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가격은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1억3290만원에 월 임대료 34만4000원이며 84㎡는 보증금 1억8660만 원, 임대료 48만8000원이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동구 범일동 62-574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