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의 모바일은행인 '썸뱅크'는 다양한 대출 상품(사진)을 출시했다.
썸뱅크 'My SUM 신용대출'은 따로 은행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최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20분이면 대출이 완료되는 100% 비대면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대상자도 일반고객, 중신용자, 우량기업 재직 직원으로 세분화했다. 상환방식도 마이너스통장방식에서 할부상환방식까지 제한을 두지 않아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도 역시 은행권 최고수준인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썸뱅크 전용 마이너스통장인'My 포켓론'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기한연기와 자동한도 증액방식을 적용했다. 신용등급과 대출거래실적에 따라 자동심사를 통해 6개월마다 20%씩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존 신규 거래뿐 아니라 기한연기, 신용관리 등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모바일 전용 아파트담보대출인 '썸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대출 신청이 24시간으로 언제든지 가능하다. 썸뱅크아파트 담보대출 접수는 고객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썸뱅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휴대폰 본인실명확인을 통해 회원가입 후 모바일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아파트 담보대출' 화면에서 대상아파트의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확인하고 기간, 상환방법 등의 대출조건을 입력하면 된다.

향후 금리상승에 대한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취급일로부터 최장 5년까지 금리상승폭을 제한하는 옵션과 대출기간도 10년 이상 30년이내, 상환방식은 원금균등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중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