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전통 주거명당 동래에 위치
- 교통·편의시설·교육 여건 우수
- 녹지 확보·친환경 공법에 방점
- 1차 사업 내년 준공… 2차 앞둬

동래구는 부산 전통의 주거 중심지다. ‘부산 8학군’에 속하는 우수한 교육 여건과 풍부한 편의시설, 부산지역 어디로든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주거지로 손색없는 지역이다. 특히 동래사적공원이 위치한 명륜동 일대는 주거 ‘명당’으로 오랜 기간 명성을 쌓은 곳이다.

원일건설이 전통의 명문 주거단지인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명륜 힐스테이트 1차’ 분양을 완료하고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명륜 힐스테이트’ 1·2차 조감도. 원일건설 제공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늦춰지며 40년 이상 된 노후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동래구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주거환경 개선은 숙원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명륜동 일대가 도심 속 친환경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동래구를 비롯해 부산과 경남에서 주택환경 개선사업을 선도해온 ㈜원일건설이 ‘친환경’ 아파트를 건립한다. 도심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동시에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원일건설은 2016년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명륜동 71 일대에 ‘명륜 힐스테이트1차’(493세대)를 분양 완료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과는 도보로 불과 1분 거리에 있으며, 2차 사업(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00-101 일대)이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민 참여형 친환경 단지 조성

원일건설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명륜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소통 과정이 길었지만, 역세권 내 유일하게 도심 속 공원을 품은 친환경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만남을 지속해서 이어왔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도심 속 공원을 품은 단지 ‘힐스테이트 명륜 1차’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2차 사업지 역시 친환경 개념의 전세대 ‘4베이’ 혁신설계가 반영된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차 사업지는 금정산과 온천천을 전경으로 바라볼 수 있어 조망권을 확보했다.

원일건설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2차 사업지 시공사로 참여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원일건설은 1차 사업을 함께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과 사업을 추진키로 하며 내년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한다. 원일건설의 뚝심과 해당 사업지의 주민들의 의지는 물론, 건설사와 주민 사이의 신뢰가 없었다면 이뤄내기 힘든 프로젝트였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지역 도시철도 역세권 아파트 단지로는 유일하게 주변에 도심 녹지공간 및 수변공간이 자리한다는 점이다. 도심 속 공원인 ‘동래사적공원’을 바라볼 수 있으며, 금정산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은 온천천수변공원에 접해 있어 쾌적한 휴식 공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는 친환경 아파트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아파트 부지 면적은 4만2000㎡에 이르지만 건폐율은 17%에 불과하다. 그 만큼 입주민들이 넓은 공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다는 의미다. 단지 내에는 1㎞에 달하는 순환 산책로를 마련하고, 조경수를 대거 식재하는 등 아파트 자체가 별도의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게 원일건설의 계획이다.

■최고의 입지와 명품 설계

명륜힐스테이트는 역세권에 자리 잡으면서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다. 교육환경과 생활 편의시설 등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는 요소 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최근 아파트 투자가치의 우선순위로 부각되고 있는 조망권을 ‘4베이’ 설계를 통해 확보했다. 아파트의 모든 세대가 동래사적공원은 물론 금정산과 온천천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시내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중앙대로와 인접해 부산 어느 곳이나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시외 이동이 편리하다.

명문 학군 역시 이 아파트가 갖는 프리미엄 중 하나다. 명륜초·동래중·유락여중·중앙여고·내성고·동래고 등 부산 최고의 명문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지역 대표 대학인 부산교대와 부산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동래점과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역시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동래시장도 가깝다. 또 동래구청, 동래구보건소, 동래우체국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고, 종합병원인 대동병원 등 의료 시설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래사적공원 내에 위치한 동래읍성과 박물관, 동래문화회관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문화공연과 풍부한 생활강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5㎡, 109㎡ 등으로 공급될 예정인 명륜힐스테이트는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효과를 높였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통풍성도 높였다.

주방 음식물쓰레기 탈수기가 제공되고, 드레스룸의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시스템도 마련된다. 또 세대별에너지관리시스템, 침실별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 원일건설 류재호 회장

- 지역민 신뢰 바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원일건설은 노후 불량주택 및 낙후된 지역주민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럼화된 지역의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과 기업의 상생을 추구한다. ‘이웃과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을 찾아가 그들을 대신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계획하고, 지역민이 원하는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제안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1차와 2차(예정)는 지역 건설의 명가 원일건설이 10년 이상 지역민들과 꾸준히 신뢰를 쌓은 결과물이다.

원일건설 류재호(사진)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의 학생을 위한 명륜동장학회를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에도 항상 앞장선다. 지난 3월에는 봉사단체인 국제골든벨협회 부산중앙골든벨클럽의 14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장애인 가족 생계지원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취임식에서 류 회장은 “그동안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다는 점”이라며 “임기 동안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들을 돕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류 회장은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 등 이웃을 배려하는 참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아마추어골프연맹의 메인 협찬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 전반으로 운신의 폭을 넓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