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31일까지 식기 행사
- 포트메리온 등 최대 50% 할인

최근 고급 그릇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세계인의 주방’ 행사를 개최하며 수입 식기인 ‘포트메리온’ 식기 13종을 연중 최저가 수준인 1만55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17일 이마트 한 점포를 찾은 고객이 포트메리온 접시를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 제공

포트메리온의 신형 밥·국공기인 스테킹 볼 외에도 포트메리온 까나페 디쉬, 쟁반 및 빌레로이 앤 보흐의 고블렛잔, 덴비 1만5900원 균일가전 등 새로운 주방 용품도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테팔의 후라이팬과 뒤집개 세트(2만4900원), 매직핸즈(3만9900원), 이지쿡(2만1900원)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1위 식기브랜드 코렐 4인식기세트(8종/3만9800원), 2인 식기세트(6종/2만3800원)도 판매한다.

이마트는 2016년 7월부터 명절을 앞두고 포트메리온 식기 균일가 대전을 선보였다. 지난 설을 앞둔 지난해 1월 12~25일 포트메리온 식기를 구매한 고객이 10만 명을 넘는 등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실제 지난해 월별 식기 매출은 설을 앞둔 1월이 1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더 고급스러운 상차림을 위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기를 많이 찾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SNS에 상차림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브랜드 식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꾸민 상차림 인증샷을 올리는 해시태그(Hash Tag) ‘홈쿡(Home Cook)’ ‘온더테이블(On the table)’ ‘집밥스타그램(집밥+인스타그램의 합성어)’을 검색하면 게시글이 각각 145만, 143만, 58만 건 이상 나타난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