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감 낮추는 마사지 기능에
- 상쾌함 선사하는 통풍시스템도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형세단의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탓이다. 자동차 성능의 상향평준화와 함께 자동차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감성적인 부분이 중요해지면서 고급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 앞좌석 모습. SM6의 실내공간은 다이아몬드 자수 퀼팅 가죽 시트와 프레스티지헤드레스트를 장착해 국내 중형세단 중 가장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대표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델로 평가 받는다.SM6는 대중차 브랜드가 제시하는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며 2년 연속 국내 중형 세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르노삼성이 주도한 고급화 전략의 성공은 기존 경쟁사가 신경쓰지 않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SM6의 실내공간은 국내 중형 세단 중 가장 고급스러운 감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고급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퀼팅 가죽 시트는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이아몬드 자수 퀄팅 가죽 시트는 최고급 차량 위주로 적용되던 것이다. 퀼팅 패턴 가죽은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함께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를 연출하며 트렌디한 감성을 만들어낸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 뒷좌석 모습.

특히 SM6에 사용된 고급 나파 가죽시트는 여러 수입차와 고급차에 사용되고 있는 가죽으로 부드러움과 유연함이 특징이다. 일반 가죽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착좌감과 안정감이 뛰어나 고급스러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여기에 항공기 1등석에 장착되는 윙 아웃 프레스티지헤드레스트를 장착해 운전시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받쳐주어 편의성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 더불어 운전자 개개인을 세심하게 배려한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기능으로 운전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시트 아랫 부분 쿠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SM6의 마사지 시트에 적용된 ‘플렉스 웨이브’ 방식은 고가의 안마의자에 탑재되는 방식으로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졸음운전을 방지해 준다. 장시간 주행을 배려해 쾌적함을 더해주는 마사지 기능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마시지 기능은 파워모드, 소프트모드, 요추모드 세 가지 로 구성되어 있어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드별로 세기와 속도를 5단계에 걸쳐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파워모드의 경우 등 전체와 요추까지 골고루 마사지 해주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졸음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인 ‘통풍시트’ 또한 기본적으로 장착됐다. 차량 실내 공기를 흡수해 시트를 통해 순환시키는 통풍 시스템은 가죽 시트에 오래 앉아 있어도 땀이 배지 않도록 만들어져 운전자와 동반자에게 상쾌한 느낌을 지속시켜 준다. 보다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소하지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기능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SM6는 고급화를 통해 중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은 모델이다. 고급스러움과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기능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