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드라이버’로 골퍼들에게 친숙한 DX-GOLF(디엑스골프)에서 길이가 같은 DX109/DX111 아이언(사진)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팔각그립을 적용해 비거리를 늘렸다. 골퍼들이 롱아이언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좋은 샷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 8번 아이언의 길이로 7,6,5번까지 똑같이 짧게 만들었다. 비거리는 각 번호 별 10야드씩 차이가 나도록 제작했다. DX-GOLF(디엑스골프) 측은 샤프트 길이를 줄이고도 일정하게 비거리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헤드로프트 각도’의 차이와 ‘특수 샤프트’로 밴딩, ‘킥 포인트’의 조절과 함께 크기가 같은 헤드 라는 3가지”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골퍼의 자신감’이다”고 설명했다.

아마츄어 골퍼들은 보통 8번아이언까지는 자신있게 스윙을 하지만 롱아이언을 쥐면 힘이 들어가고 급해져 샷을 실수하게 되는데, 과학적 혁신으로 롱아이언도 쉽게 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수학적으로는 7번 아이언 기준 클럽길이가 37인치, 팔 길이가 보통 24인치로 전체 61인치에서 클럽별 차이인 0.5인치는 아주 미미한 수치이지만, 골퍼에게 부담감을 줘 비거리와 일관성있는 샷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명한 프로 골퍼들 가운데 리디아 고, 브룩핸더슨 등 많은 선수들이 그립을 아주 짧게 쥐고 스윙을 하고 있다. 전년도 미국 아마US오픈 챔피언과 전미대학골프 챔피언인 디셈보는 모든 아이언을 7번 아이언의 길이로 세팅해서 사용중이다. 다시말해 샤프트의 길이가 비거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DXGOLF(디엑스골프)에서 특허를 가지고 만든 팔각그립은 아마츄어골퍼들이 그립의 악력조절을 하지못해 정상적인 스윙궤도를 만들지 못하고, 손가락등의 부상을 당하는 상황을 고려, 작은 힘으로 잡아도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고 큰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스윙 아크도 자연스럽게 크게 만들어 주어 비거리도 향상된다.

DX-GOLF(디엑스골프) 측은 “아마츄어 골퍼는 멘탈이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과 믿음을 주는 DX111(단조)/DX109(정밀주조) 아이언이 라운딩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주 기자

	DX-GOL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