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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향토기업 특별관’ 고객 유인효과 쏠쏠

제품 인기에 로열층 차지하는 경우도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18-07-08 19:49:4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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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百 최근 창업기업 특별전 이어
- 롯데百 부산본점 12일까지 상생상품전

부산지역 대형 백화점에서 연이어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제품 전문점이 문을 연 데 이어, 판촉행사까지 마련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8일 롯데백화점 동래점 2층 ‘부산향토특산물관’에서 점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지역 기업이 만든 고급 장신구와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서순용 기자 seosy@kookje.co.kr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12일까지 부산진구 서면전통시장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몰’의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상생상품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누리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베이커리 ‘폴레폴레’, 착즙 주스와 시리얼을 판매하는 ‘리얼농부’, 돈가스 전문점 ‘랑식당’, 주꾸미 타코야끼 판매점 ‘크라켄’ 등의 주력 제품과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

청년몰은 지난해 부산진구가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아 서면시장 안 빈점포 20여 곳을 새로 단장해 만든 청년 창업 공간이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상생 상품전’을 연 2회 열고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상품은 백화점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지난 6~8일 ‘창업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렸다. 6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판매전에는 ▷설탕을 이용해 만든 ‘슈가 케이크’ ▷타거나 연기가 나지 않는 ‘매직 쿠킹 팬’ ▷국내산 재첩을 이용한 숙취해소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매대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지역의 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상설 매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지난달 19일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문을 연 ‘부산향토특산물관’은 은으로 만든 접시·브로치 등을 제작하는 ‘영진산업’, 고급 장신구 제작 브랜드 ‘온담’, 과일 숙성 야채 간장을 판매하는 ‘소풍메이드윤’, 농장에서 고구마를 직접 재배 가공해 간식 제품을 만드는 영도구 마을기업 ‘조내기고구마’ 등 15개 업체가 입점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는 지난해 10월 생산자 직거래 상설매장인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상생협력관’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우수 중소기업제품 편집숍 ‘드림플라자’는 지난해 9월 지하 1층으로 옮겼다. 예상보다 손님이 몰리면서 이 백화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이른바 ‘로열층’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창기 백화점에서 열리던 지역기업 제품 판매 행사는 매출 증대보다는 홍보 목적이 강했다”며 “최근에는 고급화돼 품질이 유명 메이커보다 나은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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