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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제조업 3분기 경기도 ‘비관적’

대한상의 전국 2200곳 조사, ‘중후장대’ 업종 부정여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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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8-07-11 19:24:5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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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동남권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전국에서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와 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경기가 다른 업종보다 더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업체 2200곳을 대상으로 ‘2018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조선·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이 집중된 동남권의 경기 비관론이 가장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16개 시·도 중 3분기 BSI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75)이었다. 울산(76)은 그다음으로 낮았다. 부산도 82에 그치며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의 BSI는 지난 2분기(97)보다 10포인트 급락한 87이었다. 전국 제조업체의 경기 전망도 차갑게 얼어붙었지만, 동남권 기업들의 비관적인 전망은 이보다 더 심하다는 의미다. BSI가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각종 리스크에 직면한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가 동남권 업체들의 체감경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조선업의 BSI는 67에 머물며 조사 대상 업종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75)과 정유·유화(82), 철강업(84)도 기준치(100)를 한참 밑돌았다. 대한상의 이종명 경제정책팀장은 “‘중후장대’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이는 수주 절벽에 따른 실적 부진(조선)과 미국의 관세인상 움직임(자동차·철강), 유가 급등(정유·유화) 등 대내외 악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 중 올해 하반기 ‘설비투자 확대’와 ‘신규채용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힌 기업은 각각 7.8%와 6.0%에 불과했다.

이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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