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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좌절을 희망으로…‘패자부활’ 축제 열린다

부산시 ‘리스타트업 페스티벌’ 12일 F1963서 전국 첫 개최

  • 국제신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7-11 19:58:28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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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재도전 성공경험 등 공유
- 실패왕 에디슨상 시상식도

사업에 실패해도 새롭게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수영구 망미동 소재의 F1963(옛 고려제강)에서 ‘제1회 부산 Re-Startup Festival(리스타트업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 실패왕 에디슨상 시상식, 황영택 성악가의 재도전 희망 특강, 재창업 상담 등이 준비됐다. 시는 지난달 실패왕 에디슨상을 제정해 실패나 재도전 성공 스토리를 공모했다.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성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었다. 전국에서 97건의 수기가 도착했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날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림그린테크 곽영재 대표가 최우수상인 부산시장상을 받는다. 곽 대표는 2013년 부산 강서구에서 금속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했지만 2014년 전 세계 자원 시장의 시세 하락으로 사업을 접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다잡은 곽 대표는 현재 부경대 재창업 캠프에서 새롭게 리사이클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특별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비롯해 8명이 우수상, 장려상 등을 받는다. 시는 사업을 하면서 부도, 실직, 신용불량, 불의의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의 사연을 묶어 수기집으로 출간해 시민들과 나눈다.

이날 재도전 희망 특강에서는 휠체어 성악가로 알려진 황영택 씨가 자기 삶의 역경과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황 씨는 젊은 나이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신체장애를 얻게 됐다. 그이후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황 씨는 재활운동으로 테니스를 시작해 장애인 국가대표까지 올랐다. 은퇴한 뒤에는 성악가로 변신해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재기중소기업개발원 등 지역의 재창업 지원기관들이 재창업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재창업기업들과 함께 실패를 격려하고 나아가 우수기술 인력들의 혁신 창업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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