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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임원들 제조업 ‘현장 속으로’

은행 주요 영업·사업본부장들, 지역 주력산업 경기 침체 인한 중기 고충 듣기 위해 업체 방문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9-09 19:29:2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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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인 행장 “현장 애로 파악
- 은행 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

“중소기업 특별지원단 시설, 중소기업 특별대출 등 정책적인 지원 이외에도 지속적인 지역 기업 방문을 통해 지역기업과 상생을 주도하겠다.”
   
지난달 23일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동은단조를 방문해 기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의 영업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지역 제조업체의 경영 고충 사항 등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섰다.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기 침체로 대금 결제 등 목돈 마련에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듣고 은행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은행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사업본부장들은 이달부터 거래업체인 지역 제조업의 현장 방문에 나섰다. 통상 영업본부장은 담당 영업점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현장에 자주 방문하지만, 사업본부장은 일선 영업 현장 방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부산은행은 경영기획 업무지원 여신지원 리스크관리 등 총 11개 사업본부가 있으며, 본부장 10명(겸직 포함)이 근무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본부장도 지역산업의 토대인 제조업의 현장 분위기 파악이 중요하다는 빈대인 부산은행장의 의중이 깔려 있다. 최근 빈 행장은 임원 회의에서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는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본부장들도 거래처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지역기업들의 실제적인 현장 상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각 사업본부장은 주요 거래처 및 담당 영업점 방문 계획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감찬 여신지원본부장은 11일 경남 양산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10개 이상 제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빈대인 행장은 9일 “이번 현장 방문으로 대금 결제의 어려움 등 기업들의 생생한 체감 경기를 듣고 은행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지난 8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부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56에 그쳤다. 이는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기준치 100에 크게 못 미치는 비관적 상황이다. 또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2.1%)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18.2%) 등을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응답했는데 전달보다 자금부족은 4.1%포인트 비중이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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