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7일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ThinQ)’의 디자인 영상을 SNS에 올렸다.

제품 디자인이 공식 출시 전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은 새 제품이 전후면 합해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면 2개, 후면 3개 카메라를 의미하는 숫자 ‘5’가 반복적으로 강조됐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가로로 일렬 배치돼 있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제품 뒷면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아 실크처럼 부드러운 손으로 쥐었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나게 했다.

무광 컬러는 지문이나 얼룩이 잘 묻지 않는다고 한다.

메탈 테두리는 뒷면과 달리 광이 나게 처리해 메탈의 느낌을 강조했다.

제품은 뉴 플래티넘 그레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제품 가로 폭은 V30와 같지만 테두리를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늘렸다.

제품 앞뒤면의 카메라 옆 2~3mm 크기의 조도 센서, 레이저 센서 등도 외부에 노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를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달 3일 미국 뉴욕에서도 글로벌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