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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영도에 부는 브랜드 아파트 ‘붐’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부산항대교 등 교통여건 개선 덕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9-30 19:33:3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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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오션시티 푸르지오’
- 동삼하리지구에 이달 중순 분양
- 동삼1구역엔 건설사 6곳 관심도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부산 영도구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적게는 1000세대 이상부터 많게는 4000세대가 넘는 대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데,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이전과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개통 등 생활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순 영도구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지상 49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846세대)와 레지던스(160실)가 들어선다.

대형 건설사가 주도하는 영도구 내 아파트 건립사업은 이달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포함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동삼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예상 공사금액은 3705억 원에 달하며 내년께 영도구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얻어 착공할 예정이다. 동삼1구역은 동삼1동 323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상 30층 ,19개동, 1500세대 규모다. 아직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2월 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절차에 들어간 영도 제1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5구역 역시 지난 8월 열린 입찰에 GS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6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다. 뉴타운 5구역의 입찰은 유찰됐지만, 시공사 선정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재개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가 영도구 아파트 공급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는 배경에는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거의 마무리된 데다, 교통망은 물론 각종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13개 공공기관이 동삼동을 중심으로 청사를 지어 2600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여건이 마련됐다. 특히 매립지 2만3670㎡에 주상복합건물과 호텔 등이 들어서는 동삼하리복합개발사업지에는 공동주택은 물론 대형마트 등의 쇼핑 시설이 집중된다.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를 통해 강서구와 해운대구로의 접근이 빨라졌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4월 분양한 ‘봉래 에일린의 뜰’은 평균 31.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실수요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공공기관 이전과 도로망 개선 등으로 영도구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건설사 입장에서도 사업성이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아파트 공급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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