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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명당에 초대형 브랜드 단지…“청약 조정지 불구 실수요자 몰릴 듯”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1일부터 일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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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9-30 19:41:56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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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공급 끝내고 2485세대 분양
- 11일 발표 … 22~26일 계약 진행
- 온천2구역 원도심 주거명당 위치
- 완성도 높고 합리적 분양가 책정

- 지역 실수요자들 중심 관심 고조
- 부산 석달이상 거주자 우선 공급

올해 부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특별공급을 마치고 1일 일반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속한 동래구에서의 분양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조정대상지역 분양, 결과는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청약 조정대상지역(기장군·남·동래·부산진·수영·연제·해운대구)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의 낙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포함된 동래구는 해운대구와 함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량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1년 동안 절반 가까이 떨어졌으며, 공급물량과 미분양이 늘어나는 상황 등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라는 점을 내세워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된 특별공급 결과 1258세대 모집에 2464건의 접수가 이어졌다.

인근 단지에서의 분양 성적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분양 전망을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동래구 ‘동래더샵’은 429세대 모집에 2363명이 청약해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연산’ 역시 710세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에 4431명이 청약에 나서며 6.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임을 감안할 때 지역 실수요자 중심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형성됐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실수요자 관심 보여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달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특별공급이 진행된 27일 전까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분양관계자 측은 이 같은 인기에 대해 단지의 뛰어난 입지와 규모, 그리고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까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산에서 이름 높은 주거 명당인 온천2구역의 입지적 가치가 시민의 관심을 끈 요소로 꼽힌다. 특히 지역 원도심 내 역대 최대 규모의 단지가 형성된다는 점과 래미안의 브랜드 파워가 겹쳐 규제가 집중된 청약 조정대상지역 내 분양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모형도와 내부 유닛, 상담석 등 곳곳을 둘러보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북구 화명동에 사는 주부 정모(43) 씨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된다는 점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졌다”며 “단지 내 조경은 물론 내부 구조까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90만 원 대로 (발코니 확장 별도) 합리적 분양가 책정에 초점을 두었다. 방문객들 역시 당첨만 되면 반드시 거주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개장 후 추석 연휴 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방문했고, 평일에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부산 내 래미안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일정은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맺고 공급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4층 ~ 최고 지상 35층, 32개 동, 총 3853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현재 부산 내 공급된 모든 아파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일반 분양만 해도 2485세대에 달한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1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대비해 예비 당첨자는 분양물량의 80%까지 선정하였으며 그래도 잔여분이 발생할 경우 현장 추첨 대신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지역 3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함에 따라 인근 울산과 경남지역 거주자는 입주자 선정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해 있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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