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노스페이스 팝업매장
- 현대百은 프리미엄 패딩 특별전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면서 부산지역 유통업계는 겨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파이너스뮤지엄 매장에서 모델들이 ‘엘폭스’ 머플러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최고급 여우털 머플러인 ‘엘폭스’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엘폭스 머플러는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가 직접 기획하고 생산한 제품으로, 유럽산 최고급 퍼(fur)인 사가폭스를 소재로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 엘폭스 머플러는 파스톤 계열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중장년층을 비롯한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격은 1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됐다.

이번 겨울에도 롱패딩 열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협업해 스노우 다운 패딩(52만9000원)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티볼 롱패딩(23만8000원)을 선보였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달 말까지 노스페이스 팝업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부산점을 비롯한 전국 15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패딩 팝업매장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노비스, 무스너클, 캐나다구스 등 10여 개다. 노비스는 매를린, 셀링느 등 한국 단독 상품 17개를 새롭게 내놨다. 무스너클도 국내에만 선보이는 ‘K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