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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많고 적자에도…부산 공기업 평균연봉 전국 1위

한국당 김영우 재무자료 공개…임직원 평균연봉 6905만 원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8-10-10 20:15:3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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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기순손익 마이너스 633억
- 부채 3조2000억 자산대비 34%
- “공기업도 기업… 자정노력 필요”

부산 공기업들이 저조한 수익률에도 임직원 평균 연봉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제고와 함께 민간 기업에 버금가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지방공기업 재무현황과 평균 연봉’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 공기업의 총부채는 52조2000억 원,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41.6%, 임직원 평균 연봉은 5474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산 공기업 임직원 평균 연봉이 6905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서울 5740만 원, 대구 5736만 원 등의 순이었다.

부산 공기업은 전국 지방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도 수익률은 저조했다. 부산의 2017년 당기순손익은 마이너스 633억 원이었다. 서울이 마이너스 2271억 원으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고, 그다음은 경북 마이너스 1294억 원, 충남 마이너스 1187억 원, 강원 마이너스 1917억 원, 경남이 마이너스 899억 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경기가 3613억 원으로 최고 수익을 기록했고 인천이 2983억 원, 세종이 419억 원의 수익을 각각 올렸다.

부산 공기업의 부채 규모도 만만치 않았다. 부산 공기업의 부채는 총 3조2000억 원으로 서울 20조2000억 원, 경기 9조8000억 원, 인천 7조6000억 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서울이 8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45.5%, 강원 36.9%, 경기 36.1%, 부산 34.9% 등의 순이었다.
자본순위는 경기 27조1000억 원, 서울 22조5000억 원, 인천 16조7000억 원, 부산 9조2000억 원, 대구 8조4000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우 의원은 “지역별 지방 공기업의 재무현황과 평균연봉을 비교해보면 해당 지역의 지방 공기업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한눈에 보인다. 공기업도 기업이다. 돈도 못 벌고 손해만 보면서 빚을 늘리는데도 자기 주머니 채우기에 바쁜 공기업은 마땅히 퇴출당하거나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태우 기자

2017년 지방공기업 재무현황·평균연봉
 (단위:원 / 자료=김영우 의원실)

지역

부채비율 

당기순손익

평균연봉

부산

34.9%

-633억380만 3000

6905만2000

울산

28.8%

 63억6912만
 6000 

4421만2000

경남

27.4%

-898억9905만 1000

4326만2000

전국
합계

41.6%

-4046억9052 만1000

5473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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