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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해외서 자동차부품 산업 미래발굴

15일부터 7일간 선진산업시찰

  • 국제신문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8-10-10 19:31:0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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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뮌헨·스위스 취리히 등서
- 자동차 산업 최신 트렌드 파악
- BMW 생산라인 방문 계획도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사진)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시찰단을 꾸렸다. 허 회장은 첫 해외 시찰 장소로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가 모여 있는 독일을 방문해 장기 불황에서 허덕이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상의는 오는 15일부터 7일간 지역 주력산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허 회장을 비롯해 부산상의 회장단 등 17명으로 구성된 ‘부산상의 선진산업 시찰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방문 장소는 독일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취리히와 인터라켄이다.

시찰단은 우선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국제 전기자동차 박람회’를 돌아보고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화두인 전기자동차와 관련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종에게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시찰단은 글로벌 완성차 생산업체인 BMW 생산라인도 방문한다. 여기에서는 현재 독일이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공정인 ‘인더스터리 4.0’이 자동차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인더스터리 4.0’은 독일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전략으로 제조업에 IT 시스템을 결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의 롤모델인 독일과 스위스의 산업 현장도 돌아본다.

시찰단에 참여한 업체도 부산상의 회장단과 의원 가운데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이든텍 오린태 회장과 광진윈텍 신규진 대표 등 자동차부품 업종에 종사하거나 향후 진출 계획이 있는 업체 대표 위주로 구성됐다.

그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 부진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업계도 전기자동차 중심의 기술개발, 수출라인 다변화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는 당기순이익이 41% 급감하며 대기업 1차 협력사도 부도 위기에 처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시찰단을 시작으로 지역 주력업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산업시찰단을 파견해 글로벌 시장 동향,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찰단에는 광명잉크제조 이남규 회장, 동성화학 백정호 회장, 대륙금속 박수복 회장, 삼강금속 송정석 회장, 동진로직스 오용범 대표, 양지사 하계민 회장, 오리엔트마린 전수혜 대표, 자연과도시 박만일 대표, 지비라이트 이인환 대표가 동행한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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